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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과 10월 두 달간 진행된 20% 특별할인 행사에서 총 57억원의 상품권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24억원)보다 2.4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 신규 가입자 수가 1192명으로 전년 동기(339명) 대비 3.5배 증가하며 상품권 이용이 급속히 확산됐다. 이에 할인기간을 2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카드형 상품권 발급처를 기존 농협에서 우체국까지 확대해 군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특별할인 기간 동안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모두 15% 할인을 적용하며 특히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는 카드형 상품권에 한해 20% 할인이 제공된다.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전춘성 군수는 “특별할인 연장과 함께 우체국에서도 손쉽게 카드형 상품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돼 군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활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연말 소비 분위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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