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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란 순천시의원, 대자보 도시 실효성·원도심 활성화 ‘정조준’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11-04 15:30 KRX7 R1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 #대자보 도시 실효성 #원도심 활성화 #시장 공약 책임 회피

“시장 공약 책임 회피 안 돼”… “서류상 입주기업 현장은 텅텅”

NSP통신-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향·매곡·삼산·저전·중앙) (사진 = 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향·매곡·삼산·저전·중앙) (사진 = 순천시의회)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순천시의 핵심 도시재생 사업인 ‘대자보 도시 프로젝트’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실효성 부재를 강하게 비판하며 원도심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9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기대했던 교통·보행 환경 개선 효과가 미흡해 예산 낭비 우려가 있다”며 “대자보 도시 사업은 노관규 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추진돼 왔음에도 최근 들어 ‘내 공약이 아니다’는 발언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한다”며 “공약이라면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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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비롯한 원도심 기반시설 정비의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보행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이 더딘 상황에서 예산 낭비 없는 실효성 중심의 도시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중앙동·동외동·남내동 일대 원도심 제작기지의 입주기업 현황을 직접 점검한 결과 “서류상으로만 입주기업이 존재하고 실제 현장은 텅 비어 있다”며 사업 실효성 점검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그는 “리모델링비와 임대료 등 시민 세금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는데 실질적인 성과가 없다”며 “입주기업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순천만습지센터 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설치 계획과 관련해서는 “국가정원은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공원의 본연 기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창의산업과 시민 이용이 조화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끝으로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사업은 결국 행정의 실패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감시와 대안 제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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