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동향
SK바이오사이언스·휴젤 3분기 실적 개선…매출 성장세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259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9.5%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수출 부진과 수요산업 둔화에도 주요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회사별로는 세아창원특수강이 고부가 스테인리스 제품 중심의 판매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항공·방산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에 맞춰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공급을 확대하며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989억원·영업이익 20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반면 세아베스틸은 중국산 저가 특수강봉강 유입과 전방산업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4%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향후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판매 믹스를 강화하고 반덤핑 이슈 대응과 북미·중동 등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로 수요 기반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우주항공·방산 시장의 고성능 특수금속 소재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 포트폴리오와 R&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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