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지난 4일 오전 10시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ICT융합협의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성남시 ICT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덕희 전략산업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협의회 운영 경과 보고 ▲분과별 과제 기획 결과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관내 반도체·AI·모빌리티·로봇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가천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단, 경희대학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경기 반도체 융합협의회’ 내에 팹리스·장비·소재 및 부품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이를 확대한 ‘반도체·AI’와 ‘모빌리티·로봇’ 분과를 신설해 신규 기획 과제를 발굴했다.
3개월간 수립된 기획안과 실행 전략이 이날 공유됐으며 과제 수행 기업 대표들과 참석자들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해 반도체 융합협의회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의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ICT 융합협의회를 통해 성남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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