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명작 ‘아바타’ 시리즈가 오는 12월 17일 후속작 ‘아바타: 불과 재(Avatar: Fire and Ash,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되며 론칭 스틸과 함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불과 재로 뒤덮인 새로운 판도라를 배경으로 설리 가족이 맞이하는 거대한 위기를 그린다. 전작과 달리 나비족 간의 대립과 ‘재의 부족’의 등장으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을 선보인다.
이번 스틸에는 강인한 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재의 부족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이 담겼다. 아들을 잃은 슬픔과 복수심이 교차하는 네이티리의 표정은 작품의 서사적 깊이를 예고한다.

‘아바타’는 2009년 개봉 당시 국내 1333만 관객을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켰고,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2022)은 1080만 명을 동원했다.
세 번째 작품 ‘아바타: 불과 재’는 불과 용암으로 물든 판도라의 새로운 생태계, 시리즈 최대 규모의 전투, 압도적인 비주얼로 또 한 번 영화계를 뒤흔들 전망이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케이트 윈슬렛, 시고니 위버 등이 다시 출연하며, 우나 채플린과 데이비드 듈리스가 새롭게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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