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fullscreen

정선군 사과축제 모습. (사진 = 정선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8일부터 9일까지 임계면 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정선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지역 농가와 관광객 등 약 1만 명이 참여해 정선 고랭지에서 재배된 명품 임계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정선사과는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축제 현장에서는 사과 판매부스와 도시민 사과 따기 체험, 로컬푸드 특강, 품종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과 판매부스 28개 동은 첫날부터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릴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특히 저장성과 단맛이 뛰어난 ‘부사’ 품종의 수확 시기에 맞춰 진행돼, 관광객들이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구매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형길 정선사과축제위원장은 “정선사과의 명품 가치를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정선사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산 임계면장은 “청정 자연 속에서 사과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ullscreen

정선군 사과축제 모습.(사진=정선군) (사진 = 정선군)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