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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신영증권, 자체 LLM 통해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도입…“업계 첫 AI 에이전트” 기반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1-10 16:12 KRX5 R1
#신영증권(001720) #불완전판매모니터링솔루션 #AIVS #14000시간음성데이터기반 #On-premise
NSP통신-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최은진 젠티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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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최은진 젠티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영증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신영증권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젠티’와 협력해 금융 특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방식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솔루션(AIVS)’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해 신영증권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이번 솔루션은 인공지능 에이전트 방식으로 업계 최초로 시행됐다”며 “지난 1월 개발을 시작해 10월부터 도입됐다”고 현황을 전달했다.

신영증권은 이번 솔루션의 핵심으로 금융 특화 음성 인식 모델 및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체 개발한 점을 꼽았다. 이 모델은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음성 합성 기술로 학습 데이터화한 약 1만 4000시간 분량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번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은 대량의 데이터를 단순히 학습하는 것이 아닌 소형언어모델(sLLM)을 적용해 업무 목적에 부합한 시스템 효율성이 확보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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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시스템이 자체 서버를 관리·운영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 구축돼 고객정보의 외부유출 걱정 없이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

구정본 신영증권 미래금융팀 이사대우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불완전판매 모니터링솔루션을 조기에 도입함으로써 시스템이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탐지하고 직원은 분석 및 개선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인력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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