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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 주관 용주사와 함께하는 김장행사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관장 이탄하)이 13일 지역 대표 사찰인 용주사와 함께 ‘용주사와 함께하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온정과 정성을 모아 저소득 및 독거 노인 702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용주사 템플스테이 앞마당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용주사 및 지역 후원처 관계자,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완성된 김치는 복지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돼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효노인복지관과 용주사가 함께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뜻깊은 나눔의 자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탄하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장은 “올해는 특별히 용주사와 함께 김장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과 나눔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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