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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망덕봉기 게이트볼대회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동면 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금중)가 15일 남대천둔치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제2회 망덕봉기 게이트볼대회를 열었다.

발전소 반경 5km 이내 지역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며 교류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강동면 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강릉에코파워가 후원했다. 강동면·구정면·강남동·성덕동 등 발전소 주변 지역 20개 클럽에서 160명이 참여해 활기 있게 경기를 펼쳤다. 주민들이 함께 경쟁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되면서 지역 간 상생 분위기도 더해졌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식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승부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현수 의회운영위원장, 신보금·김기영·김은숙 시의원,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장용창 강릉에코파워 대표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금중 연합회장은 “대회를 위해 지원해 준 에코파워 관계자와 참석한 내빈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선의의 경쟁 속에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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