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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대안시민회, 남산공원 유원지화 추진 즉각 중단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5-11-17 13:25 KRX7 R0
#여수대안시민회 #남산공원 유원지화 #자연친화적 공원 #남산공원 개발

도심 속 남산공원은 시민 행복추구권에 큰 영향 미쳐
시민 다수의 여론으로 조성된 자연친화적 공공자산···훼손 반대

NSP통신-여수시가 추진중인 남산공원 타당성 검토 용역 기본계획 조감도 (= 대안시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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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추진중인 남산공원 타당성 검토 용역 기본계획 조감도 (= 대안시민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대안시민회는 최근 특정지역 정치인이 주도하고 여수시가 이에 맞춰 용역을 추진한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남산공원은 여수 도심 속에서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일상적 휴식과 자연을 누리는 대표적인 도심 속 시민 공공자산이다.

이러한 공원을 민간사업 주도로 상업시설. 유원지로 전환하려는 시도는 공원의 본래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시민의 행복 추구권과 인근 시민의 교통 혼잡 피해 등으로 삶의 질을 크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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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산공원을 민간주도 관광지로 만드는 계획은 자연환경 파괴, 상업화에 공공성 약화, 교통혼잡에 따른 주민민원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크며, 시민단체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여수시가 용역을 진행시키고 있는 점은 시민을 무시한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여수대안시민회는 “여수시는 남산공원 유원지화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 “남산공원 본래 취지인 ‘도심 속 시민친화적 공원’기능을 강화하라”, “자연친화적 숲이 많은 식재 보강·휴식·문화공간 등 시민중심의 관리정책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유성 대안시민회 사무총장은 “어떠한 정책 발굴도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한 정책은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없다”며 “남산공원은 특정 정치인의 프로젝트나 민간자본의 이익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모두의 공공자산인 남산공원은 시민 다수의 여론을 거쳐 만들어진 시민공원이 더 이상 관광활성화라는 프레임으로 명분 삼아 변경한다는 건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안시민회는 “시민의 삶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남산공원 관광 유원지화에 대해 결사반대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감시와 행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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