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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 장애학생 인권보호 성과 공유회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교육부와 함께 ‘2025 전국 장애학생 인권보호 성과 공유회’를 운영한다.

이번 일정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장애인권 담당 장학관과 담당자 그리고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 등 80명이 참여해 장애학생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후속 대응 체계를 논의한다.

첫날 일정은 신경호 교육감의 축사와 함께 광주 방림초 박상철 교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특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분임 활동에서는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권보호 방안을 찾았다.

둘째 날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황동혁 팀장이 ‘아동복지의 사각지대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논의를 확장하고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사회적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이자 피아니스트 양승혁 그리고 가수 겸 성악가 김민지가 특별 공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강원특수교육이 선도적으로 쌓아 온 인권보호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장애학생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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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 장애학생 인권보호 성과 공유회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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