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증권투자업계동향

증권업계는 ‘자산관리·인력·ESG’ 밸류업…아문디운용, 2026년 글로벌 투자 전망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1-20 18:12 KRX5 R2
#NH-Amundi자산운용 #NH투자증권(005940) #키움증권(039490) #한화투자증권(003530) #신한투자증권
NSP통신- (이미지 = 임성수 기자)
fullscreen
(이미지 = 임성수 기자)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증권업계는 300억원 이상 고액 예탁자산가 대상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활동 등 전방위적 밸류업을 시도했고 ESG평가 3년 연속 A등급 달성 성과도 함께 전했다. 이외 환전서비스 모바일 앱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협업도 이어졌다. 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2026년 글로벌 투자 전망이 대응 전략과 함께 발표됐다. 업계는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시장 자금 쏠림 및 재정 불균형 리스크에 주목하며 유럽과 신흥국으로 분산 투자할 것을 권했다.

◆예탁자산 300억원 이상 고객 대상 ‘프라이빗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NH투자증권이 예탁자산 300억원 이상 패밀리서비스 가입 고객을 초청한 ‘프라이빗 패밀리 오피스 세미나(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관투자가급 프라이빗 세미나로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주식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 및 2026년 증시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나정환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026년 주식시장 및 핵심 투자 종목’, 구혜영 연구위원이 ‘2026년 국내 및 해외 채권 투자 전략’, 유정희 세무사가 ‘세무이슈 및 절세전략’ 등 강연이 진행됐다.

G03-8236672469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2기 종료…금융 산업 ‘현장 역량’ 교육 진행

키움증권이 19일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2기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측 설명에 따르면 해당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2기 프로그램 교육생 28명이 총 586시간동안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 및 SQL 프로그래밍, 챗봇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설계 등 현장 역량을 습득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래 금융 산업을 함께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3년 연속 ‘A등급’ 획득

한화투자증권이 한국ESG기준원이 주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올해 평가에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B+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첫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인권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인권경영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김승모 한화투자증권 경영관리실 상무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위치원 앱 내 미국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온라인 환전서비스 스위치원 모바일 앱에서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출시한다. 회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스위치원 모바일 앱 내에서 환전부터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까지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통해 고객 중심의 투자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위치원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개인 고객 대상 외환 서비스에서 글로벌 자산 투자로 연결되는 사용자 여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달했다.

◆2026년 글로벌 투자 전망 발표…“신흥시장과 유럽 자산에 주목 필요”

NH아문디(NH-Amundi)자산운용의 2대 주주인 아문디(Amundi) 자산운용사가 ‘2026년 글로벌 투자 전망’을 발표했다. 아문디운용은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 속도는 둔화하겠지만 인공지능(AI) 투자와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이 경기 활동을 지탱해 확장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미국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미국 재정 불균형 등이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회사는 2026년 투자 전략 핵심으로 광범위한 다변화를 강조했다. 미국 주식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유럽 산업재·방위산업·신흥시장 주식으로 자금을 분산시킬 것이 사측의 권고다. 아울러 신흥시장 주식 주목과 인플레이션 헤지 필요성도 함께 꼬집었다. 뱅상 모르티에 아문디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주식시장 쏠림과 높은 밸류에이션 환경에서 다변화는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라며 “포트폴리오를 스타일, 섹터, 규모, 지역 전반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며 특히 신흥시장과 유럽 자산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