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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기반 시설 확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1-24 10:51 KRX5 R1
#고양시 #교통수요 #도로 #기반시설 #이동환

“고양시 전역의 도로망 면밀히 점검해 도시 규모와 성장 속도에 맞는 교통체계 갖추겠다”

NSP통신-이동환 고양시장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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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도시·주거환경 변화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도로 기반 시설 확충과 교통혼잡 개선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전역의 도로망을 면밀히 점검해 도시 규모와 성장 속도에 맞는 교통체계를 갖추겠다”며 “교통 소외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심과 비도심 가리지 않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간선도로·비도심 도로 기반 시설 확충

NSP통신-삼성지하차도 도로확장공사(좌)와 박재궁취락 도로확포장공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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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지하차도 도로확장공사(좌)와 박재궁취락 도로확포장공사(우)
NSP통신-행주로-제2자유로 도로개설공사 행주나루IC 서울방면 개통(좌)와 성석~문봉(소로1-213호선) 도로확포장 2-1구간 공사 완료(우)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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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로-제2자유로 도로개설공사 행주나루IC 서울방면 개통(좌)와 성석~문봉(소로1-213호선) 도로확포장 2-1구간 공사 완료(우) (사진 = 고양시)

시는 도시·주거환경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총사업비 2718억 원 규모의 12개 주요 간선도로를 확충했다.

올해 사리현 IC 주변(시도 82호선) 도로개설, 자유로 행주IC 교통개선사업 등 주요 간선도로 개선을 잇달아 완수하며 도심 확장과 인구 유입으로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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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총 8개 구간에서 도로개설·확장이 진행 중이다. 이 중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 등 3건은 순조롭게 공사 중이며, 호수로(시도 71호선) 확장, 대로3-48호선 도시계획시설 개설 등 5건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진행 중으로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는 현 공정률 95%로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개통된 행주나루 IC 서울 방면에 이어 오는 12월 파주 방면이 개통되면 강매 IC로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돼 상습정체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더불어 행주산성 방문객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관광·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사리현 IC 주변(시도 81호선 남측) 도로개설공사 역시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완공 시 기존 왕복 2차로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되고 사리현IC 유입 교통량이 분산돼 병목구간이 해소되고 도로정체가 개선된다.

비도심(취락) 지역의 생활도로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총 7건의 비도심 도로가 확·포장됐으며 그 중 지축동 삼송 취락(소로2-422호선)은 지난 8월 개통돼 인근 지역 차량 흐름을 크게 개선했다. 또 성석~문봉(소로1-213호선) 도로 확장 포장 2-1구간이 올해 조기 준공되며 주민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됐으며 2-2구간도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4개 기관 협업해 상습정체 구간 구체적 대안 마련

NSP통신-일산가구단지사거리 직좌동시차로 → 좌회전 전용차선 개선 전후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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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가구단지사거리 직좌동시차로 → 좌회전 전용차선 개선 전후 (사진 = 고양시)

올해 4월부터 시는 상습정체 발생 구간의 교통 효율성을 높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경찰서·도로교통공단·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4개 기관이 협업해 상습정체 구간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개선 대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차선 재조정 ▲포켓차로 연장 ▲회차로 설치 등 다양한 교통 개선책을 추진하며 교통 효율성 향상에 주력한다.

‘차선 재조정’은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차선폭을 최적화해 병목현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또한,‘포켓차로 연장’은 회전 차량이 교차로를 점유하는 시간을 줄여 정체를 최소화하고, ‘회차로 설치’는 차량 회전 동선을 정돈해 교차로 내 사고 위험을 낮춘다.

올해는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통해 ‘일산가구단지사거리’정체를 개선했다. 교통 흐름을 분석해 직진 차량 이용률이 낮은 ‘직좌동시차로’를 ‘좌회전 전용차로’로 변경한 결과, 차량 통행 속도는 평균 14.7km/h에서 19.3km/h로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123.9초/km에서 90.3초/km로 줄어드는 등 개선 효과를 거뒀다.

대곡역세권, 창릉신도시 등 대규모 사업 교통수요 대응

NSP통신-열린시장실에서 개최된 도로건설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8. 25.)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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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장실에서 개최된 도로건설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8. 25.) (사진 = 고양시)

지난 7월, 시는 ‘도로법’ 제6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도로 건설·관리계획’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이 계획은 시 전역의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장기적인 건설·유지관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법정 종합계획이다. 도시개발사업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대응과 지역 간 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내년 7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2026년 2월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에는 ▲도로교통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장래 여건 변화 및 교통수요 예측 ▲도로 건설·유지관리 전략 ▲도시 간선망 확충 및 투자계획 등이 포함된다.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창릉신도시, 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급증에 대비해 기존 도로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순환형 간선 도로망 구축으로 출퇴근 정체 해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도로 기반 시설을 촘촘하게 정비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편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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