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식사이론 진국’으로 컵밥 시장 첫 진출…‘헬스&웰니스’로 시장 차별화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0120G0)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24일 상장했다. 총 주식수는 743만5870주다. 주가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 시초가(2만3250원) 대비 29.89%(6950원) 상승한 3만2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삼양바이오팜 상장은 지난 1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삼양바이오팜은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 조달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김경진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삼양바이오팜이 가진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그룹 전체의 밸류에이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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