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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환경재생 기반 새 도시축 마련…직주락 복합도시 향해 첫걸음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1-25 15:46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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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형 RE100 산업단지 구상 공개…“지역 회복과 미래 성장의 기준, 김포에서 세운다”

NSP통신-김병수 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구상안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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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구상안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의 큰 그림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사업 단계 진입을 알렸다.

시는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오염된 지역을 재생하고 친수형 환경과 미래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개된 핵심 비전은 ‘Gimpo Urban Eco-RE:um’이다. 김포시는 이 구상을 통해 오랜 기간 누적된 환경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대해 탄소중립 구조를 갖춘 친환경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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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RE100 체계를 갖춘 4차 산업 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해 환경성과 산업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이 강조됐다.

시는 기후 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수변·습지를 복원하고 녹지 축을 확충하는 친수형 도시 환경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여기에 광역대중교통망과 연계한 직주락(職住樂) 복합도시 모델을 제시하며 산업과 주거, 문화가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되는 자족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권·고용권·여가권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신(新)도시 모델로, 기존 난개발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의도다.

사업 시행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담당하며 김포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협업하는 삼자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8월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관계 부처와의 논의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국가적 지원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왔다. 환경부 역시 이 사업이 전국 환경개선과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실무 조율을 이어오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지역 사회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 가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김포,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모범적인 환경도시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행정지원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사업 인허가, 실행단계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결합 개발 방식과 도시 성장축을 김포 미래도시 전략과 연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오랜 기간 지역의 발목을 잡아온 환경오염 문제, 인구 유출, 지역 침체 등 복합적 사회·환경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 단지를 16조 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와 11만-명 고용창출이 가능한 경제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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