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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 보상·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 추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1-28 11:31 KRX7 R1
#파주시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 #한국수자원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NSP통신-파주시청 전경 (사진 =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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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지난 14일 발생한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 이후 26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의 공동조사단 출범 등 시민들의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긴밀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규모 단수로 인해 시민 불편이 광범위하게 나타난 만큼 시는 사고 이후에도 대응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피해 보상, 급수 체계 개선, 현장 대응 지침 보완 등 실질적인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파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 생수 구입비 등 긴급 생활비용에 대한 우선 지급과, 시민대표·파주시·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보상협의체의 신속한 구성을 19일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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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보상기준·범위·접수·검토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사고 조사와 동시에 보상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이번 사고가 광역 송수관 사고 발생 시 대체 급수 체계가 미흡한 점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비상 연계 관로를 통한 대체 급수 방안 ▲광역·지방상수도 간 급수 전환 계획 마련 ▲배수지 급수구역 조정 및 대체 관로 확보 등 광역 급수 체계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사고 원인 규명과 제도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절차도 진행 중이다. 당장 26일부터 기후에너지 환경부 주관의 공동조사단이 첫 기획 회의와 함께 출범해 설계·시공·운영·안전관리 전 과정을 검토해 사고 근본 원인을 밝혀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과정 전반에 적극 협조하면서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난·단수 상황에서의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내부 행동 지침 간소화 작업도 병행한다.

한편 사고 당시 한국수자원공사 중심의 기술적 복구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정보 요구가 급증했던 점을 고려해 시는 현장 연락관 파견 등으로 복구 및 급수 재개 예상 시간, 비상 급수 지원 세부 내용 등 시민 홍보·안내를 보다 명확하고 일원화된 형태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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