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웰로 로컬 페스타 2025’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거브테크 기업 ‘웰로’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업계 최초로 개최한 고향사랑기부제 페스티벌로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주시를 비롯해 강릉시, 통영시, 광주 남구·서구, 전라남도, 영암군, 임실군, 제주도, 논산시 등 총 10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각 지자체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특산품과 주요 지역 자원을 소개했다.
영주시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영주의 대표 특산품과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프로그램과 현장 기부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 유도와 지역 관심 제고에 힘썼다.
행사장에서 기부한 선착순 20명과 고향사랑e음에 영주시를 관심 지자체로 등록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영주 특산물인 사과 또는 수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됐다”며 “AI 거브테크 및 데이터 기반 기술을 통해 지자체와 정부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이번 웰로 로컬페스타 2025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닌 의미와 지역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연말을 맞아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 위기브, 웰로에서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혜택과 지역 특산품 제공(3만원 상당)에 더해 1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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