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가 지방의료원(35개)과 적십자병원(6개) 총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경영상태, 지역주민 건강 증진기여도 등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사업이다.
운영평가의 영역은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 운영(조직관리) 등 4가지 영역에 결쳐 실시 되는 병원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이다.
평가는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공공보건의료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현장점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산자료 분석, 회계결산서 서류조사, 의료기관별 이용환자 및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실시된다.
평가 합산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A등급, 70점~79점은 B등급, 60점~69점은 C등급, 60점 미만은 D등급으로 분류된다.
군산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진료결과, 환자만족도(외래, 입원), 경영실적, 경영효율 등의 평가분야에서 2024년보다 상승되는 점수를 받았다.
조준필 원장은 “전 직원이 공공성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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