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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강릉 선수단이 김장나누기 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FC강릉 선수단(단장 최윤순)이 3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에 참여하며 겨울철 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가 주최했다. FC강릉 선수단 20여 명과 새마을운동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 명이 함께 배추 손질과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강릉시농악전수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김장은 배추 4000포기 분량으로 약 900박스가 만들어졌고, 완성된 김치는 읍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최윤순 단장은 “시민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선수단이 늘 지역과 함께하겠다. 더 강하고 하나된 FC강릉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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