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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 하반기 기관협의체 회의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2-04 16:00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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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지난달 27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2025년 하반기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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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지난달 27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2025년 하반기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정인성, 계명대 동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2025년 하반기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 예방과 진료지원을 위해 2022년 4월에 개소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진료 단계에서부터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과장 전황규),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산업보건센터(센터장 마용석) 등 관련 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센터 운영 경과와 주요 직업성 질환 사례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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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센터가 발굴한 직업성 폐질환 가운데 소성규조토(고온 처리된 규조토로 매우 미세한 분말 형태) 노출로 인한 급성 진폐증 사례, 커튼 제조업 근로자의 과민성 폐렴사례 등 다양한 직업성 질환 사례가 공유됐다. 각 기관은 이러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직업성 질환 모니터링의 중요성과 위험 업종·사업장에 대한 지속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인성 센터장은 “지역 산업 구조 특성상 비철금속, 2차 전지, 자동차 제조 공정 등에서 직업성 질병 발생 위험이 높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493건의 의심 사례를 확인했으며 2025년은 11월 28일 기준 696건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진료 현장에서 직업성 질병 의심 사례 발굴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직업병 안심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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