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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지난 4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국가우수장학생 성장지원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4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국가우수장학생 성장지원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사람 간 연결’을 주제로 했으며 명사 초청 특강, 선·후배 장학생 멘토링, 취업 전문 컨설팅, 장학생 간 팀 빌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성장지원 멘토링 데이는 국가우수장학생이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공계열별 선·후배 장학생 멘토링, 명사 특강 등을 통하여 장학생의 진로 설정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이날 명사로 초청된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는 ‘물리학으로 보는 미래’를, 김혜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기획팀장은 ‘AI시대의 전문성과 휴머니즘’을 주제로 해 AI시대에 국가우수장학생이 갖춰야 할 역량과 삶의 방향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공계열별 선·후배 멘토링, 취업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대학 특성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목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총 170여 명의 국가우수장학생(재학생 멘티 150명, 졸업생 멘티 23명)이 참석하여 장학생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역량개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학, 취업 등 진로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국가우수장학금은 인문사회, 예술체육, 이공계, 전문기술인재 등 전공 및 학제별로 2025년도 1만3626명에게 약 971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계 각층에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여 장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장학금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우수 대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학생에게는 성적, 학점 등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졸업 시까지 최장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학기당 250만원 이내)가 지원되며 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 우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전공계열 및 학제별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우수장학생들에게 “재단의 멘토링 데이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의 취업 등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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