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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SK바이오팜, 美 뇌전증학회 얼라이언스 미팅···셀트리온, SC 제형화 기술 내재화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5-12-08 17:40 KRX5 R0
#한국콜마(161890) #SK바이오팜(326030) #HK이노엔(195940) #JW중외제약(001060) #셀트리온(068270)
NSP통신- (표 =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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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글로벌 협력 강화와 신기술 개발 소식이 잇따랐다. 인증 획득과 국가 과제 선정도 이어졌다. 기업들은 AI 기반 신약 개발과 제형 혁신 기술 내재화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무기화합물 기반 효소 안정화 신기술 개발…화장품 제조 확대

한국콜마가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과 무기화합물(탄산칼슘) 기반 효소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 탄산칼슘 결정으로 효소를 감싸는 보호막 기술로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해 화장품 제조가 어려웠던 효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일반 효소는 상온에서 2~3일 내에 활성이 감소하는 반면, 신기술을 적용한 효소는 45℃ 고온에서도 100일 이상 활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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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뇌전증학회서 글로벌 파트너사와 ‘얼라이언스 미팅’ 개최

SK바이오팜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 뇌전증학회 2025 기간 중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과 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을 연달아 개최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상업·메디컬 전략을 전주기 관점에서 연결하고 글로벌 사업·메디컬 협력 체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에는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 유럽 안젤리니 파마, 일본 오노약품공업 등 7개 주요 파트너사 총 50여 명이 참석해 미국·유럽 내 세노바메이트 성과와 전략을 공유했다. 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은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임상·의학적 경험과 2026년 임상 계획 등을 논의했다.

◆대소공장, 브라질 ANVISA로부터 원료의약품 GMP 인증 획득

HK이노엔 대소공장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원료의약품 GMP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대상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주원료인 테고프라잔이다. 향후 브라질에서 케이캡 허가가 승인되면 원료의약품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AI 플랫폼 발굴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JW중외제약이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로 발굴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주관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은 제이웨이브를 활용해 구조 기반 모델 고도화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단기간에 유효물질을 최적화하고 신규 기전의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24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선도물질 구조 최적화, 기전 연구, 예비 독성시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피하주사 제형화 기술 내재화…파이프라인 확장

셀트리온이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피하주사(SC) 제형화 기술을 내재화했다. 피부 아래 조직의 히알루론산을 일시 분해해 약물 확산을 용이하게 하는 방식으로, 고농도·고용량 제품을 SC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허쥬마SC는 올해 2월부터 허가용 임상시험을 진행해 최근 환자 투여를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제형 추가 허가를 제출한다. 셀트리온은 외부 의뢰 제품 제형 변경 CMO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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