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누구나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는 세탁기·정수기·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 등에 적용 가능한 신제품 4종을 추가해 컴포트 키트 제품 수가 총 18종으로 늘었다.
신제품은 세제 투입구와 투입량을 쉽게 구분하도록 돕는 ▲세탁기 이지세제컵, 정수기 출수 위치를 안내하는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 도어 개폐를 보조하는 ▲식기세척기 이지핸들(도어), 터치 버튼 위치와 기능을 촉각으로 알 수 있게 한 ▲전자레인지 터치가이드 등이다.
특히 정수기 이지트레이는 시각 장애 고객뿐 아니라 휠체어 이용자와 키가 작은 영유아도 물을 흘리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장애인·시니어·임산부 등으로 구성된 고객 조사단과 가전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용성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컴포트 키트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와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가전학교 프로젝트’,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등 프로그램과 북미 지역 컴포트 키트·수어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행하고 있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춘 ‘LG 컴포트 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