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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6년 국도비 9667억 편성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2-10 14:54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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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현장부터 북부권까지 ‘체감 예산’ 집중

NSP통신-김포시청 전경. (사진 =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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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026년 예산안에서 국도비 지원 규모를 크게 끌어올리며 생활 기반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시는 전체 1조 773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가운데 국도비 지원사업을 966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국고보조사업은 775건 7868억원, 도비보조사업은 617건 1799억원이다. 이를 위해 국비 5255억원, 도비 1413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2999억원을 매칭해 총 1392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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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편성에서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현안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국도비사업의 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상하수도 9.6%, 교통·물류 7.6%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이를 통해 생활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취약지대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사업은 시민 체감도가 큰 분야가 중심이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편성 증차(총사업비 98억 3000만원)는 2026년 말 투입을 목표로 진행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기준 2분 10초까지 단축될 전망이다.

사우동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14억 4000만원)은 주거지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의 생활환경을 끌어올린다.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 지원’(14억 3600만원)은 접경부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보상하는 신규 사업으로 정부 지침에 따른 차등 지원 방식이 적용된다.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 조성(총사업비 10억 원)은 가마지천 일대에 반려동물 테마 공간과 산책로·휴식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하천문화 모델을 만든다.

북부권의 균형발전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사업(총사업비 17억 4000만원)은 지난 10월 군과의 합의각서를 통해 백마도에서 김포대교까지 이어지는 철책 제거가 본격화됐고, 한강변의 친수공간 조성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포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25억원)과 하성면 민북지역 기반시설 환경개선(15억원)은 침수 위험 해소와 배수 체계 정비를 통해 생활안전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 국·도비 재원 확보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원도심·농촌·접경지역이 균형 있게 개선되도록 생활SOC를 확충하고, 교통과 복지 분야의 체감 성과를 시민 일상 속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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