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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환자 증가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2-10 15:12 KRX7 R1
#강릉시 #강릉시청 #김홍규시장 #노로바이러스 #김정숙과장

손 씻기·조리 위생·유증상자 등원 자제 등 예방수칙 강조

NSP통신-노로바이러스 예방 안내문. (이미지 = 강릉시)
노로바이러스 예방 안내문. (이미지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증가하자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감염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고 특히 0~6세 영유아 비중이 높아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47주차 101명에서 48주차 127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80명)과 비교하면 58.8% 증가한 수치다. 전체 환자 중 영유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29.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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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특히 어패류) 섭취를 통해 감염되지만 사람 간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된다. 위생관리가 어려운 영유아의 경우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예방 관리가 필수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세척한 뒤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또한 증상자(구토·설사 등)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해야 하며 화장실과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김정숙 질병예방과장은 “올바른 손 씻기와 안전한 조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의 등원을 제한하고 사용 공간을 자주 소독해야 한다. 집단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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