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24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인간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인다는 르노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모델 시승을 통해 전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르노의 전기차 세닉은 E-Tech electric 엔진을 탑재해 87kWh 배터리와 160kW 전기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대 출력 218ps와 최대 토크 300Nm의 성능을 갖췄고 1회 충전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며 공인 복합 전비는 4.4km/kWh다.
◆전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59.8km구간에서 진행됐다.
대부분 도심 구간의 시내 도로에서 진행된 총 259.8km의 시승에서 르노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모델의 실제 전비는 놀랍게도 6.1km/kWh를 기록했다.

세닉 E-Tech 모델의 핵심 매력 중 하나는 비교적 가벼운 공차 중량(최소 1855kg / 최대 1915kg)과 5단계 회생 제동 시스템, 가속 페달 하나만으로 감속과 정지까지 제어할 수 있는 원 페달 드라이빙이 전비의 효율에 큰 도움을 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성능 체크

르노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모델은 르노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AmpR Med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한 모델로 구조 설계 단계부터 완전한 전동화를 전제로 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개조한 전기차 대비 차체 균형, 배터리 배치, 공간 활용성, 주행 안정성 등에서 우수함을 시승 내내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세닉 E-Tech 모델은 메간 E-Tech 일렉트릭 보다 차체가 크고 휠베이스도 길지만, 조향비는 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2대 1로 설정돼 세단과 동일한 수준의 즉각적인 반응성을 보장한다. 특히 스티어링 휠 최대 회전수(lock to lock)가 2.34 회전에 불과해 조작 거리가 짧고 직관적이며 좁은 공간에서도 민첩한 조작이 가능해 매우 좋았다.
또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병렬식 멀티 링크 리어 액슬(Parallel Link multi-link rear axle)을 결합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함께 정밀한 조향 성능도 제공해 즐거운 시승이 가능했다.

한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모델은 르노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AmpR Med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한 모델로 구조 설계 단계부터 완전한 전동화를 전제로 한 플랫폼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개조한 전기차 대비 차체 균형, 배터리 배치, 공간 활용성, 주행 안정성 등에서 우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시승능 즐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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