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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신설 소각시설 몰래 추진 일부 주장에 ‘사실과 달라’ 해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2-15 18:07 KRX7 R0
#파주시 #소각시설 #몰래 추진 #탄현면 낙하리

“2020년 2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시작으로 입지선정 계획 공고, 2024년 9월까지 총 7차 회의를 거쳐 탄현면 낙하리를 우선순위 후보지로 선정한 상태다”

NSP통신-파주시청 전경 (사진 =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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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최근 소각시설 신설과 관련해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사안을 마치 시가 몰래 추진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에 나섰다.

시는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 인구 유입에 따른 폐기물 발생량 증가,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소각시설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꼼꼼히 챙겨 행정절차를 밟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2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입지선정 계획 공고, 2024년 9월까지 총 7차 회의를 거쳐 탄현면 낙하리를 우선순위 후보지로 선정한 상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파주시 신설 소각시설 추진 진행 내역 (사진 =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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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신설 소각시설 추진 진행 내역 (사진 = 파주시)

또 시는 “현재 소각시설 최종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소각시설 입지의 최종적인 결정을 위해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군 협의 등의 행정절차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2025년 11월 한강유역환경청에 평가서 본안을 작성하여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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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군 협의 문제에 있어서는 2025년 8월 작전성 검토 협의를 신청했으나 지난 10월 부동의 통보를 받아 해소방안과 대책을 마련하여 재협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부 논란과 달리 단독이냐 광역이냐의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반드시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지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현재 운영 중인 200톤 규모의 소각시설도 파주시와 김포시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광역소각장인 점, 우선순위 후보지인 탄현면 낙하리에서도 광역시설 수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으로 공모에 참여한 점 등을 고려해 입지선정 단계에서부터 광역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획을 진행했지만 그동안 이웃 지자체인 고양시와 실무협의를 통해 각각의 입장과 폐기물 발생량에 관한 자료를 교환했을 뿐 반입 여부, 비용 분담, 운영 주체, 일정 등을 확정한 협약·합의문서 등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소각장을 신설할 예정이다”며 “2024년 11월과 2025년 2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및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개최하고 이동 시장실, 지역 이장단 협의회 설명회, 주민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청취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 과정에 있어 중요한 사항은 시민들께 설명드리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시는 “무엇보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소각시설 신설은 급격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파주시에 꼭 필요한 과제임에는 분명 하지만 서울시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기피 시설 논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에 무엇보다 시민과 충분히 논의하고, 숙고하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 이익을 최우선으로, 이후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을 위해서라면 검토 가능한 여러 가지 방안들과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며 “시는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늘 함께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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