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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경기도의원(왼쪽 네번째)이 16일 ‘경기도 사업 유형별 분석을 통한 도의회의 정책역량 제고 방안’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민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16일 ‘경기도 사업 유형별 분석을 통한 도의회의 정책역량 제고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세입 및 세출구조의 추이와 실태를 분석하고 사업예산제도의 성과를 평가할 필요성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인재 재정성과연구원장은 “예산규모 50억원 이상(광역자치단체 투자심사 대상), 집행률 80% 미만(평균기준 10% 포인트 낮음) 5년간 3차례 이상 저조한 집행률(계속비 사업 등의 문제점 분석 등) 기준으로 집행부진 사업을 선정해 분석했다”며 “세부사업의 효율적 관리방안으로 명시·사고이월의 충족조건 강화와 계속비관리 관행개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민호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 경기도 예산 집행의 병목 현상을 유발하는 핵심적인 문제점과 운영 실태를 명확히 진단했다”고 평가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의회의 재정 모니터링 권한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경기도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기도의회 차원의 예산 심의 전문성 강화 재정 관련 조례 제·개정 제안 등에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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