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자립지원NGO 서포터즈이룸(이사장 최철)이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연탄 나눔이 올겨울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광명시 일대 5곳 연탄 사용 취약 가정을 위해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안상우 더씨에이팩토리 대표의 요청으로 서인호 KBS 사우회 회장, 유건식 KBS 사회봉사단 단장과 양춘우 일리애드 이사, 류재일 바이앤셀인터내셔널 이사, 노고은 한국외식관광진흥원 원장, 서포터즈이룸 비타민 청년 봉사단 52명이 구필회 광명시 우루루 안전 봉사단 단장의 대상 가정 추천을 통해 광명시 일대 5곳의 소외된 취약 가정을 찾아 연탄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최철 서포터즈이룸 이사장은 “어려운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경섭 KBS 사우회 봉사단 단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그분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들과 함꼐 큰 보람을 느낀 나눔이였다”라고 말했다.
유건식 KBS 사회봉사단 단장은 “우리의 나눔의 씨앗이 큰 불씨가 되어 어려운 분들의 겨울이 더욱 따뜻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회원들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 노고은 한국외식관광진흥원 원장 또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봉사가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림마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 이사는 “추운 날씨에 좋은 분들과 함께 연탄봉사를 할 수 있어서 특별한 시간이었다. 우리 고려인들도 서포터즈이룸과 함께 더 많은 나눔에 참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탄나눔은 영하의 날씨에 먼 거리를 날라야 하는 상황에도 웃음으로 가득 채워준 10대 청소년들과 외국인 유학생 봉사자들의 참여로 뜻 깊은 나눔이 됐다.
타잉터 서포터즈이룸 비타민 외국인 청년 봉사단원은 “연탄 봉사를 하는 동안 너무 뿌뜻했고 아직도 연탄을 쓰는 힘든 분들도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돼 날씨는 너무 추웠지만 봉사하는 마음이 따뜻해서 잘 할 수 있었고 배울 게 많았다”며 “내일 근육통이 있을거 같지만 그래도 또 하고 싶다. 감사하면서 살고 힘든 분들께 봉사도 하고 사회에 필요한 어른이 되고 싶어졌다. 오늘 봉사 하느라 힘들었지만 너무 감사했다”라고 했다.
김종호 우루루 안전 봉사단 이사는 “오랜 기간 안전 봉사하며 광명시의 소외된 취약 가정을 위해 애써 왔다. 올해는 경기 침체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 이렇게 서포터즈이룸과 많은 봉사자와 함께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했다”고 했다.
연탄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봉사단체가 찾아와 연탄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면서 “날씨도 추운데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귀한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분들에게 하늘의 축복이 가득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립지원NGO 서포터즈이룸은 ‘당신은 누군가의 영웅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매월 세 번째 정기나눔과 다양한 자립지원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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