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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이로동에 오징어파는언니의 사랑 가득 꾸러미 (사진 =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이로동 행정복지센터가 독지가 오징어파는언니로부터 저소득 다자녀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식료품 꾸러미를 기탁받았다.

오징어파는언니 정향초 대표는 22일 연말 연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고기와 건어물, 차, 귤을 비롯해 화장지, 간식, 라면, 세제, 양말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알차게 채웠다.

특히 정대표는 매년 이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꾸러미를 전달해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차태명 이로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계신 정향초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다자녀 한부모 가정에 정성껏 전달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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