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가 전주의 하늘길을 여는 ‘드론 택시 프리존’ 추진을 강조하며 도심 항공교통을 중심으로 전주의 미래 산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훈 특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정부 이후 빨라지고 있는 균형발전의 흐름을 ‘지방정부의 능동적 혁신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규정하고 전주의 혁신 대안 중 하나로 도심 항공교통(UAM) 도입을 제안했다.
현재의 도심 항공교통은 ▲공공형(재난 대응과 물자 수송 중심) ▲관광형(문화관광자원 활용) ▲교통형(지역 연계·수송) 등 세 가지 사업 유형을 토대로 각 지방정부의 도전과 국토부의 지원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조지훈 특보는 버티포트(이·착륙장) 예산을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는 제주도의 사례를 짚으며 전주의 하늘길을 열어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을 품는 공공 및 관광형 UAM 도입으로 “전주에 오면 전북 곳곳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특보는 이어 도심 항공교통을 생활과 관광의 혁신, AI 기반 인프라와 기술 변화의 핵심이자 건설과 소재 산업의 확장이라고 소개하고 “전국 어디에나 있는 ‘케이블카’로는 AI 3대 강국을 표방한 이재명 정부를 설득할 수도 시민의 삶과 지역의 변화도 가져올 수 없다”며 “정치적 상상력과 행정의 실행력으로 전주의 하늘을 ‘드론 택시 프리존’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