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인터넷신문자율심의기구, 제1회 언론윤리 특별강연 진행… 심석태 언론법학회장 강사 초청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25-12-26 18:27 KRX7 R0
#인신협 #인터넷신문자율심의기구 #자율심의기구 #언론윤리 #심석태
NSP통신-인터넷신문자율심의기구 로고 (이미지 = 인신협 제공)
fullscreen
인터넷신문자율심의기구 로고 (이미지 = 인신협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인터넷신문자율심의기구(위원장 임정효)는 26일 ‘디지털 저널리즘 시대, 언론인이 준수해야 하는 언론윤리법제’를 주제로 제1회 언론윤리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참여 인터넷언론사 기자들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디지털 저널리즘 환경에서 언론인이 숙지해야 할 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취지에 공감한 서약사 소속 발행인, 편집국장, 기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는 SBS 보도본부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의 언론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심석태 한국언론법학회 회장(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 교수)이 강사로 참여했다.

G03-8236672469

심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언론의 자유는 대의민주주의가 작동하기 위한 핵심 토대”라며 “국내에서도 헌법재판소가 1991년 판결에서 ‘언론의 자유는 민주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기초’라고 밝힌 취지가 오늘날까지 중요한 기준으로 인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의 전문성과 신뢰를 떠받치는 중요 3원칙으로 ▲사실성 ▲공익성 ▲독립성을 제시하고 이 기준이 윤리 규범을 넘어 실제 언론 관련 분쟁에서 법원의 판단 잣대로 기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중 사실성은 필요조건, 공익성과 독립성은 충분조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사생활 침해 ▲음성권 침해의 성립 요건과 면책 조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취재 현장에서 기자들이 유의해야 할 현실적 조언도 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인터넷신문 산업 주도의 본래적 자율규제를 구현하기 위해 자율심의기구를 발족했다. 이 기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언론윤리 특강을 통해 서약사의 윤리 의식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