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6년 1월 5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NH농협은행·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하나은행 ‘구름뒤갬’, 카카오뱅크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 등 KB금융의 주요 계열사가 전북 혁신도시 금융타운에 입점한다는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서야 지방 이전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나”며 “KB그룹에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이번 KB금융타운에선 혁신도시 내 임직원 150여명에 100여명이 추가돼 총 250여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맑음’= 전북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신한금융도 전북혁신도시에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체 밸류체인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운용·수탁·리스크·사무관리 등 자본시장과 관련된 모든 밸류체인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비온뒤갬’=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하나은행 채용 비리 관련 법정 리스크를 덜게 됐다. 지난 29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 중 업무방해 부분을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따라서 함 회장은 8년을 묵힌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와 손을 잡고 공공기관 AI 전환 지원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 대상 AI기반 금융·행정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기관금융 고객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활용해 AI기반 금융 서비스 기획 및 실무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 ‘맑음’=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정책금융의 집행력과 디지털 전환에 무게를 둔 것이다. 또 이번 인사로 기업은행의 여성 부행장은 총 4명으로 늘었다.
◆NH농협은행 ‘맑음’=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해외점포장들과 신년화상회의를 통해 3대 전략을 공유했다. ▲글로벌 수익성 강화 ▲AX기반 겨영관리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수행 등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자산위주의 외형성장에서 벗어나 위험조정 수익성과 자본효율성을 중시하는 포트폴리오 전환, 각 해외점포별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뱅크 ‘구름조금’= 코스피가 5300선을 넘어서면서 은행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카카오뱅크 주가는 여전히 2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상장 초기 7만원 선과 비교해 70%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가 더 이상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아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고 ‘카카오’ 그룹 자체의 이슈도 끊이지 않은 점이 하락 이유로 거론됐다.
◆케이뱅크 ‘맑음’= 오는 2월 4일 케이뱅크가 IPO 관련 기관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8300~9500원이다. 케이뱅크는 오는 3월 5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상 마지막이 된 IPO 도전에 업계의 시선이 주목된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가 지난해 3분기 기준 저신용자 대출 비중 35.2%를 기록하며 7개분기 연속 목표치를 넘어섰다. 이에 포용금융 확대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6 이데일리 금융대상’에서 서민금융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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