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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262명…전년도 比 24%↓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2-04 10:46 KRD7 R0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한국도로공사 #도공 #졸음운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 이하 도공)는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2년 343명보다 24%(81명) 줄어든 2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원인별로는 졸음운전이 33%(110→74명)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그 다음 주시태만 31%(129→89명), 과속 19%(52→42명) 순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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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종별로는 승합차 58%(57→24명), 승용차 27%(153→112명), 화물차 5%(129→122명) 순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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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발생 시간대 분석 결과 오전 3시부터 6시까지 18%,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15%의 사망자가 발생해 이 시간대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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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관계자는 “과거 10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감소율이 3.8%인 점을 비춰볼 때 24%나 줄어든 것은 이례적이다”며 “졸음쉼터 확대, 버스 대열운행 집중 단속 등 지난 한해 쏟은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화물차를 대상으로 CCTV를 이용한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실시하고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사망자가 2012년 137명에서 지난해 86명으로 37% 줄어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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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공은 치사율이 높은 2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 중인 ‘긴급 견인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올해도 졸음쉼터․CCTV활용 안전띠 자동인식 시스템․도로안전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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