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셀트리온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출시와 생산 내재화 케미컬의약품 원가 개선이라는 배경 속에서 실적 ‘상승’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5일 2025년 연간 매출 5364억원, 영업이익 561억원, 당기순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50.7%, 당기순이익은 76.4% 증가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도 큰 폭 성장했다. 4분기 단독으로도 매출 154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31.1% 늘며 분기 실적 역시 호조세를 이어갔다.
실적 상승은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6종의 조기 시장 안착과 생산 내재화 케미컬의약품 출하량 증대, PFS 생산시설 최대 가동이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가 주로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되는데, 셀트리온제약이 상급종합병원에 조기 진입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생산 내재화로 당뇨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이 연결되면서 원가 구조가 개선돼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핵심 제품의 분기별 성장세가 지속되고 원가 개선과 비용 통제가 이뤄지는 것을 보면 회사 체질 자체가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는지와 성장에 따른 수익성 확대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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