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도내 8개 거점센터 업무 담당자(학습상담교사·학습상담사), 본청 담당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학교 밖 개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 지원을 위한 ‘2026년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 담당자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8개 거점센터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내실 있는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3단계 학습 안전망 구축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현재 본청과 22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8개 지역을 거점센터로 지정해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점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와 치료지원, 교원·학부모 연수, 자존감 향상을 위한 해피캠프, 교구·교재 지원, 기초학력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습코칭단이 주 1~2회 학교를 방문해 학습 및 정서·행동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학습코칭’은 거점센터의 핵심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학습코칭 2795명, 치료지원 178명을 지원했으며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2025년 교육부 설문조사 결과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학업 성적, 자아존중감과 행복감’ 등 프로그램 참여 전후 매우 긍정적인 학생 변화(1.36% 증가)를 보였다.
포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한 학습 상담교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센터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같은 목표를 가진 담당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학습 요인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가 학교 밖 전문적 지원을 통해 맞춤형 다중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이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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