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증시는 대외 변수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13일 금통위, 옵션 만기 등 체크할 이슈들이 많았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9개월째 동결됐고 소규모 프로그램 매도 우위가 나타나는 가운데 대형주 시세는 약화됐다.
코스피는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금통위와 옵션 만기일 등의 이슈로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됐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2월 9거래일 중 7거래일 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2조8700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금리 동결 속 4원이 상승하며 1060원 중반에 진입했다.
주요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지속, 일본 -1.8%, 상해종합 +0.4%를 나타냈다. 개인 및 기관 은 순매수,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은행, 음식료, 서비스업 등이 강세를, 금융, 보험, 통신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오리온(001800)은 마트 규제에 따른 역성장 마무리,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리바트(079430)는 서울 강북에 최대 규모의 중곡전시장 개장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아이핀 관련주는 정부가 아이핀 사용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해 나갈 것이란 소식에 이니텍, 한국전자인증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컴투스(078340)는 4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 ‘돌아온 액션퍼즐 패밀리’ 등 주요 게임들의 흥행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는 4분기 내수 단가 및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실적 부진에 주가 가 약세를 기록했다. 남북경협주는 남북 고위급회담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자 현대상선, 에머슨퍼시픽 등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약세다. 인터파크INT(108790)는 상장 이후 지속된 급등 부담감에 차익매물 출회되며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26.96(0.46%), 코스닥(KOSDAQ) 521.82(0.23%), 선물 250.45(0.89%)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66.26(0.34%), 원/엔 10.45(0.81%), 엔/달러 102.05(0.47%), 달러/유로 1.36(0.28%)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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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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