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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하천·계곡 불법시설 집중 정비 추진

NSP통신,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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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하천·계곡 #불법 점용 시설물 #자진철거 #행정절차

휴가철 앞두고 평상·가설물·무단 점용시설 철거 속도

자진 철거 유도 통해 쾌적한 친수환경 조성 나서

-하천과 계곡 내 설치된 평상, 가설건축물 (사진 = 구럐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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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과 계곡 내 설치된 평상, 가설건축물 (사진 = 구럐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내 하천과 계곡 일대의 불법 점용 시설물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에 나섰다.

군은 최근 주요 하천과 산간 계곡에서 무단으로 설치된 평상과 가설 건축물, 불법 영업시설 등으로 인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오는 7월 전까지 집중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전담 TF를 구성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소하천, 세천, 구거, 계곡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454건, 1480여 개의 불법 시설물이 확인됐으며 현재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비 대상은 하천구역 내 무단 설치된 평상과 천막형 가설물, 각종 적치물, 불법 경작지 등으로 자연 훼손과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시설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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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으며 정부의 하천·계곡 환경 개선 방침에 맞춰 올해 들어 정비가 더욱 강화됐다. 특히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를 자진 신고 및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강제 조치보다는 자발적인 철거를 우선 유도하고 있다.

구례군은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자진 철거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체 대상 가운데 약 26%가 자진 철거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 같은 수치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은 철거 이후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제방 정비와 안전 난간 설치 등 후속 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도 나선 상태다.

구례군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은 누구나 함께 이용해야 할 공공자산인 만큼 불법 점용 행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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