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수학자 대회(ICM) 홍보차 한국을 찾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응용수학 연구소장이자 국제산업응용수학회 차기 회장 마리아 에스테반 교수가 한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수학에서는 암기도 창의력만큼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수학을 잘하기 위해 암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비법이 있을까? 이에 차길영 세븐에듀&차수학 대표가 수학 암기력 향상 비법을 공개했다.
추상적으로 공부하면 쉽게 잊게 되고,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파악하기 어렵다. 자신이 안다고 생각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다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직접 가르치는 것은 배운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자기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학습한 내용을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어 암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기회가 될 때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거나 다른 사람을 직접 가르쳐라. 학습한 내용을 더욱 선명하게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대체로 수학을 못 하는 학생(수포자)들은 마구잡이로 수학 공부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하위권의 학생들은 자신이 한 시간에 풀 수 있는 문제의 양조차 가늠하지 못한 채 목표를 무리하게 설정하는 데, 이렇게 세운 목표는 실천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학습의 효과도 매우 낮다. 따라서 공부하기 전에 스스로 할 수 있을 양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암기를 할 때 무작정 암기를 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암기법을 파악한다면 더욱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감을 활용하여 암기하는 방법이 있다. 손으로 쓰고, 입으로 소리 내어 보고, 몸으로 표현하며 암기하는 것이 잘 기억된다면 이 방법을 선택한다.
김성호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는 저서 ‘생각의 경계’에서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뇌는 매우 바쁘게 움직이며, 기억 상태는 수면 후에 더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나왔다”며 “수면 중에 뇌가 우리의 기억을 재구성해서 재생이 더 잘되도록 다듬어놓은 셈이다”라고 하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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