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플릭스가 21일 ‘Next on Netflix 2026’ 행사에서 2026년 한국 및 글로벌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시리즈·영화·예능을 망라한 신작을 내세워 연중 구독자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한국 라인업은 로맨스와 스릴러, 장르 예능, 대형 시즌제 후속작을 앞세워 폭을 확장했다.
로맨스 장르에서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1월 16일 공개, 로맨틱 코미디) 공개를 시작으로, ▲월간남친(1분기 공개, 로맨틱 코미디)과 ▲이런 엿 같은 사랑(3분기 공개, 로맨틱 코미디)이 순차적으로 편성됐다. ▲나를 충전해줘(4분기 공개, 로맨틱 코미디)는 ‘충전’ 설정을 전면에 내세운다.
몰입형 서사를 내건 작품도 대거 포함됐다. ▲레이디 두아(2월 13일 공개, 미스터리 드라마)는 ‘사라킴’의 정체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소개됐다.
▲맨 끝줄 소년(2분기 공개, 서스펜스 드라마)은 교수와 제자의 관계를 축으로 전개되는 심리 서사를 예고했다. ▲들쥐(3분기 공개, 추적 스릴러)와 ▲로드(가제)(4분기 공개, 연쇄살인 추적극)는 장르물 라인업을 보강한다.
특히 기대작 ▲스캔들(3분기 공개, 사극 멜로)과 ▲동궁(3분기 공개, 오컬트 사극)은 조선시대 서사를 각기 다른 결로 풀어낸다. ▲천천히 강렬하게(4분기 공개, 시대극 성장 드라마)는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다.
액션·통쾌함을 전면에 둔 작품도 배치됐다. ▲사냥개들 시즌2(2분기 공개, 액션 시리즈)는 시즌 후속작으로 공개된다. ▲참교육(2분기 공개, 통쾌 드라마)은 교권보호국 설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원더풀스(2분기 공개, 초능력 코믹 액션)는 1999년을 배경으로 한 코믹 액션 어드벤처로 소개됐다. ▲기리고(2분기 공개, 영 어덜트 호러)는 넷플릭스가 처음 선보이는 YA 호러 장르로 분류됐다. ▲꿀알바(4분기 공개,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는 ‘초고액 일당 아르바이트’ 설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예능은 시즌제 중심으로 라인업을 두텁게 했다. ▲솔로지옥 시즌5(1월 20일 공개, 데이팅 리얼리티)가 연초 포문을 열고,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2월 공개, 어드벤처 추리 예능)와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2분기 공개, 연애 리얼리티)가 뒤를 잇는다.
▲유재석 캠프(2분기 공개, 캠프 버라이어티)와 ▲이서진의 달라달라(1분기 공개, 여행 예능)도 상반기 예능 축을 형성한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3분기 공개, 민박 버라이어티)와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3분기 공개, 등산 버라이어티)로 예능 장르도 다변화했다.
▲데블스 플랜 시즌3(4분기 공개, 두뇌 서바이벌)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3(4분기 공개, 요리 서바이벌)도 연말 편성에 포함됐다.
영화 라인업은 장르 스펙트럼을 넓혔다. ▲파반느(1분기 공개, 드라마 영화)와 ▲남편들(2분기 공개, 코믹 액션 영화)이 공개된다. ▲크로스 2(3분기 공개, 오락 액션 영화)와 ▲가능한 사랑(4분기 공개, 드라마 영화)도 연내 공개작으로 제시됐다.
이외 글로벌 작품으로는 ▲원피스 시즌2 ▲브리저튼 시즌4 ▲피키 블라인더스: 불멸의 남자 ▲성난 사람들 시즌2 ▲나니아 ▲아바타: 아앙의 전설 시즌2 ▲에놀라 홈즈 3 ▲WWE Monday Night Raw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 자리에는 가능한 사랑의 전도연을 비롯해 동궁의 남주혁, 스캔들의 손예진, 원더풀스의 박은빈, 흑백요리사의 안성재가 무대에 등장해 패널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동환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변함없는 투자와 더불어 신인 작가·감독에게 더 넓은 기회를 열어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016년 이후 작품 전반에서 투자를 이어왔고, 2023년에 약속한 투자 방향도 변함이 없으며, 워너 관련 협의 여부와 무관하게 한국 콘텐츠 투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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