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해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정 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이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와 학계 리더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올해는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정 회장은 주요 공식 세션에서 AI가 촉발하는 산업 전환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접근성·회복탄력성,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 회의에도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환경 변화와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기술 혁신을 둘러싼 의견을 교환했다.
다보스포럼 둘째 날인 20일(현지시간)에는 Palantir Technologies 창업자 겸 CEO Alex Karp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합의했다. HD현대는 이를 계기로 주요 계열사를 포함해 그룹 전반으로 디지털 전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기선 회장은 “이번 협력 확대는 그룹 전반의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AI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