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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 개막전 우승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4-15 10:31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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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WTCC 모로코 대회에서 시트로엥 레이싱 WTCC팀이 시상식후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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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CC 모로코 대회에서 시트로엥 레이싱 WTCC팀이 시상식후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지난 주말 모로코에서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 개막전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즌 개막전이었던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현지 시각 기준) 모로코 마라케슈(Marrakech)의 뮬레이 엘 하산(Circuit Moulay Hassan) 서킷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 레이싱 WTCC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와 세바스티앙 로브(Sbastien Loeb)가 각각 1위와 2위, 그리고 이반 뮐러(Yvan Muller)가 5위에 올라 시트로엥은 총 95포인트를 획득, WTCC 첫 출전 만에 제조사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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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위의 44포인트보다 크게 앞선 기록이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이렇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행복하고, 시트로엥 레이싱 팀 모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WTCC에 처음 출전한 세바스티앙 로브는 “첫 출전 만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1위를 기록한 로페즈는 48 포인트, 2위를 기록한 로브는 47포인트를 기록해 3위를 기록한 선수의 27 포인트를 크게 앞섰다.

한편 시트로엥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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