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한국투자증권, 이익 체력은 강화…해외 계열사 리스크는 과제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차의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인 현대공업(170030, 대표 강현석)은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연결 기준) 매출액 434억원, 영업이익 39억 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8.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1분기 실적 호조의 배경에 대해 현대공업은 “올 초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 증가가 가장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해 현대공업 전체의 실적을 견인했던 북경현공기차부건유한공사(이하 북경현공)의 경우 일부 제품이 다스로 이관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는 “중국 법인의 실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제네시스 등 신차 효과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회사 전체의 실적이 국내와 중국 중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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