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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무료 상영하는 영화 변호인 포스터. (순천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5~27일 오후6시 순천시청소년수련관 3층 영화관에서 1000만 관객 영화 ‘변호인’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무료 상영한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청각 장애인은 물론 평소 화면해설 및 한국어 자막이 필요했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화면 해설과 한국어 자막을 도입한 것.

이번 배리어프리 버전에는 배우 정진영이 화면해설을, 연출은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참여했다.

지난 해 12월 개봉해 1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은 ‘변호인’은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등이 주연을 맡아 돈만 밝히던 세무 변호사가 용공사건을 계기로 인권 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았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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