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시트로엥 (CITROËN)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지난 주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4’ 7차전 벨기에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이반 뮐러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각각 대회 1 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우승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벨기에의 스파프랑코르샹 서킷(Circuit de Spa-Francorchamps)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현지 시각 기준) 펼쳐졌다.
이번 7차전 1라운드 우승자 뮐러는 현재까지 총 4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216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2라운드 우승자 로페즈는 총 5번 우승, 255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트로엥 팀의 두 선수가 각 라운드 1, 2위 각축전을 벌이는 진풍경이 펼쳐져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1라운드에서는 뮐러에 이어 로페즈가 2위를 차지했고, 2라운드에서는 로페즈에 이어 뮐러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지난 4월 열린 1차전 모로코 대회부터 이번 7차 대회까지 총 12라운드 우승을 거머쥐는 기록적인 우승행진을 이어가 모터스포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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