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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공주’ 포스터, 스틸 컷)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내외영화제에서 평단의 호평을 받은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를 안방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배급사 무비꼴라쥬에 따르면 9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위성, 온라인, 모바일에서 영화 ‘한공주’ 상영 서비스에 일제히 들어갔다.

영화 ‘한공주’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예기치 못한 10대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 분)가 끔찍한 기억의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서려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지난 4월 17일 개봉해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누적관객 22만4478명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한 ‘한공주’는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의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 등 3관왕을 포함해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총 9관왕의 위업 달성으로 작품성과 주연배우의 연기력을 국내외 영화계가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알게 한다.

특히 제1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초청돼 미국 영화 팬들과 만남을 가진 ‘한공주’는 현지 유력 언론인 뉴욕 타임즈로부터 극찬과 함께 ‘60편에 달하는 상영작 중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꼽혀 주목을 끈다.

영화 ‘한공주’는 SK Btv, KT olleh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 홈초이스, 디지털 케이블 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해 포털사이트와 웹하드, 모바일 hoppin, T 스토어, 구글 플레이 무비, 삼성 허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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