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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P, IPTV 국제표준화 채택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7-01-29 18:00 KRD1
#ACAP #TTA #IPTV

(DIP통신) = 국내 IPTV사업자들이 지상파 재전송을 위해 준비중인 ACAP방식이 국제표준안에 채택됐다.

이에 따라 국내 IPTV 미들웨어 및 셋톱박스 업체들의 해외진출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김원식)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ITU-T의 포커스그룹(FG) IPTV 회의(제3차)를 통해 국내에서 지상파 재전송을 위해 채택중인 ACAP방식이 국제표준안으로 받아들여졌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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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최준균교수를 대표단장으로 KT, 하나로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TTA 등에서 30여명의 국내 IPTV 표준전문가가 참석했다.

ACAP 국제표준안 수용을 위해 KT는 IPTV 미들웨어가 지상파 AV재전송을 위해 ACAP·OCAP·MHP방식 등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하며 이들 방식과 호환될 수 있도록 응용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나로텔레콤도 향후 제공할 IPTV 서비스를 위해 ▲IPTV 미들웨어는 현재 운영중인 MPEG2에 추가해 XML 인코딩을 수용할 것과 ▲IP망을 통한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메타데이터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ETRI 역시 IPTV 서비스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멀티캐스트 프레임워크에 대한 별도 표준문서 제정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삼성전자는 WG5(단말 및 상호접속)에서 지상파 등 방송 서비스 인터페이스와 IPTV 서비스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가지는 하이브리드 터미널 디바이스에 대한 정의 및 요구사항을 제안했다.

이같은 제안은 IPTV ACAP 방식의 국제표준화를 이끄는데 한몫을 했다. 특히 ETRI제안은 KT, ETRI 등 한국 주도하에 ITU-T FG IPTV WG4(네트워크 컨트롤)에서 신규 권고안으로 결정됐다.

한편 IPTV의 기본 코덱으로는 H.264를 사용키로 했으며 중국이 제안한 AVS는 선택항목으로 채택됐다. 중국은 ITU-T SG16을 통해 AVS 기술을 검증받은 후 차기 회의에 다시 필수 항목으로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FG IPTV는 현재까지 12개의 표준문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 7월 제5차 회의까지 표준안작업을 마치고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다음 4차 회의는 슬로베니아에서 5월초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