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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기락 기자 = 한국닛산(대표 그렉 필립스)은 왜건형 크로스오버(Crossover) SUV 차량인 올 뉴(All-New) 인피니티 FX를 내달 8일 출시한다.

올 뉴 인피니티 FX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의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프론트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에 이르기까지 굵은 곡선과 스포츠 쿠페 비율을 강조한 모델이다.

다음달 초 출시하는 올 뉴 인피니티 FX의 판매 모델은 두 개 모델로 V8 5.0L급 엔진과 V6 3.5L급 엔진으로 구분된다.

V8 형식 5.0L급 엔진은 가변식흡기밸브리프트 컨트롤(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 기술을 적용해 최고 출력 390마력을 발휘하는 괴력을 지녔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 최초로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과 고속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정속 주행 시에 보다 부드러운 변속감을 실현한 점이 특징이다. 왜건형 차량 중에서 최초로 RAS(Rear Active Steer)를 적용해 핸들링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다.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을 총괄하는 엄진환 이사는 “새로 출시될 2세대 FX는 인피니티의 최첨단 기술력과 파격적인 디자인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FX의 퍼포먼스를 한층 과감하게 보여주는 새로운 FX로 올 여름 SUV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올 뉴(All-New) 인피니티 FX는 내달 8일 국내서 출시된다.

올 뉴 인피니티 FX의 판매 가격은 FX35 모델이 6900만원, FX50은 8750만원이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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