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 “BMW X6의 경쟁모델은 사실상 없습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Sprots Activity Vehicle)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콘셉트가 적용된 새로운 세그먼트이기 때문이죠.”
BMW그룹코리아의 안드레아스 샤프(39 Dr. Andreas Schaaf)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사장의 얘기다.
X6는 언뜻보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이해하기 쉽상이다. 그러나 X6에 적용된 콘셉트를 살펴보면, 쿠페의 디자인 DNA와 스포츠카의 가속성,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SAC 차량이다.
샤프 부사장은 X6는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봐왔던 SUV와는 다른 성격을 지닌 차량이라며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쿠페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지닌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배기량 5.0리터급의 X6 버전은 국내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빠르면 8월부터 국내에 투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지난 1999년 스포티한 드라이빙이 강조된 SAV 차량인 X5를 내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선보인 X6는 BMW의 두번째 프로젝트로 SAC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모델이다.
샤프 부사장은 X6에 대해서 한국 소비자들이 약간 혼돈을 할 수는 있지만 BMW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차량이라며, 올해 말까지 100~200대 판매는 무난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가격이 9390만원으로 책정돼 다소 높게 세팅되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BMW 본사에서 국가별 자동차 시장 규모와 포지셔닝 등을 감안한 국제판매가격 지침을 따랐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본다”고 답했다.
인디비쥬얼 그레이(푸른 빛이 나는 진한 회색) 색상의 구형 650i 컨버터블 차량을 타고 다니는샤프 부사장은 1970년 독일의 한(Haan)에서 출생한뒤, 1993년부터 BMW와 인연을 맺게돼 제품기획과 경영전략, 마케팅본부, 세일즈 본부 등 핵심부서에서 경험을 쌓고 작년 3월부터 BMW그룹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사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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