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오는 9월 25일 개봉 예정인 영화 피막이 주인공 피막의 애정행각이 담긴 로맨스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막은 전쟁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조금 오싹해진 아내를 두고 콩깍지 쓰인 남편과 겁나는 그녀의 정체를 밝히려는 친구들의 진실공방전을 그린 코믹 호러 무비. 극 중에서 '막'은 전쟁에 다녀온 사이 오싹하게 변한 아내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서 떨어질 줄 모르는 애처가로 등장한다.
아내 낙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막'은 자신을 향한 마을 사람들의 눈초리 때문에 우울해진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놀이공원에 놀러 가거나, 친구들 앞에서 아내 자랑을 늘어놓는 팔불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눈만 마주치면 예쁘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애정행각을 벌이며 주위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다.
낙을 둘러싼 흉흉한 소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 생각뿐인 '막'의 모습은 때로는 엉뚱하지만 때로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피막 속 콩깍지 커플로 변신한 '막'역의 마리오 마우러와 ‘낙’역의 다비카 후네의 훈훈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케미는 보는 이들의 눈까지 즐겁게 만든다.
‘태국의 원빈’, ‘닉쿤 닮은꼴’ 등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리오 마우러는 허당 남편 ‘막’으로 변신해 코믹 본능을 여과 없이 발휘했고, 태국의 핫 라이징 스타 다비카 후네는 아름다운 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남심을 자극한다.
비주얼부터 케미까지 완벽한 콩깍지 커플의 로맨스 스틸을 공개하며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피막은 지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를 통해 대규모 시사 막을 올리며 관객들에게 코믹 호러의 진수를 선보였고, 감동적인 로맨스로 눈물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피막은 코미디부터 호러,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조합으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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